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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리뷰 하나

대학로 혜화 저렴하게 안경 맞추기! 안경 전문점 후기

by 아일다 2020. 10. 7.

대학로에 약속이 있어서 쏘다니던 중에, 친구가 마침 안경을 맞춰야 된다면서 안경집을 찾더라고요. 광고 절대 아니고 찐 후기입니다. 그냥 별 거 없이 바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에요. 뭐랄까 후기들을 찾아보니까 안경계의 노브랜드(?)라면서 소개하는 글들이 많더라고요?

 

실제로 뭔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외관입니다. 위치는 포스팅 아래에 지도를 올려둘테니 참고하세요~

 

대명거리 쪽에 위치해 있는 안경집입니다. '플레인브랜드 아이웨어' 뭔가 네이밍도 깔끔하고 똑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듭니다. 매장 바깥에도 안경을 만져보고 착용도 해볼 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찝찝해서 만지지 않았어요. 이 사람 저 사람 만졌을테니. 확실히 코로나 이후 달라진 습관인 것 같아요. 길거리나 바깥의 물건들을 잘 손대지 않게 되더라고요.

 

요요 요망한 입간판에 이끌려 들어간 곳입니다. 렌즈 가격이 0원이라니! 모지? 구경만이라도 해볼까 싶어서 친구랑 들어갔어요. 저는 안경을 평소에 잘쓰지 않고, 지금 처럼 포스팅을 하거나 재택으로 일을 할 때 안경을 가끔 착용하고요. 영화보고 그럴 때 안경을 챙겨다니는 정도? 뭐 발표하고 그럴 때는 렌즈 끼우고요. 불편함이 별로 없는 정도인데, 같이 간 친구는 눈이 많이 나쁜 편이에요.

안경테 가격만 지불하고 렌즈 비용은 따로 받지 않는다는 내용

안경테 비용만 지불하면 안경렌즈 값은 따로 추가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안그래도 작년인가 재작년에도 대학로에서 20만원 넘게 주고 친구가 안경을 바꾸기는 했거든요. 그러다 여기 오니까 완전 신세계....

마케팅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 글귀가 벽에 붙어있더라고요. 그냥 아, 그렇구나. 그러고 넘어감. 그치만 사진은 남김.

매장에 이렇게 손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요즘에 왠지 개수대 보면 무조건 손 씻게 되지 않아요? 저만 그런가요.. 다들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좀 손 씻는 강박이 생긴 느낌이에요..

매장 내부에 안경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가격대별로, 그리고 인기순으로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꼭 온라인 쇼핑몰 큐레이션에 영향을 받은 것처럼 매장에 군더더기 없이 제품들이 착착착착! 진열되어있어요.

안경뿐아니라 이렇게 주변용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안경 케이스도 그렇고 대체로 디자인들이 예뻐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안경은 친구가 맞추러 왔지만 저는 이 케이스 하나 사고 싶었습니다. (안삼)

착착착착! 진열되어있는 안경테들! 정말 볼게 많아요. 대충 고르기 싫어서 저희도 엄청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인기가 많은 제품 중에는 품절이나 입고중인 제품들도 몇 개 있었고요.

매장에는 저희 말고 다른 손님은 없었어요. 매장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살펴보는데 직원분들이 딱히 과하게 응대하지도 않고 그래서 둘러보는데 뭔가 심적 편안함...이 있었음 ㅎㅎㅎ 

고르고 고르다 드디어 당첨! 제가 이거 괜찮은 거 같다고 추천했더니, 친구도 써보고 바로 결정하더라고요. 데일리로 써야하는 안경이라서 무난하게 잘 고른 것 같았어요. 

카운터 쪽입니다. 매장 구성이 잘 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여기서 계산을 하고, 친구는 블루라이트 차단을 추가해서 추가 비용이 더 나왔어요. 그래도 9만원도 안나왔어요. 가성비가 엄청 좋다는 느낌?

바로 시력 측정하고 렌즈를 만들어주십니다. 한 40분 기다리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요즘에 한국 여행온 여행객들 K-안경을 그렇게들 사간다죠? 아무래도 뭔가 신속하고 편리하고 그런 게 있는 것 같기는 했어요. 다른 나라에서는 안경이 비싸기도 비싸지만, 맞추면 한 달 넘게 걸려서 받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까요.

 

ㅎㅎ 전에 쓰던 안경. 잘가렴~~!!

 

혹시 리뷰가 도움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치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체험단 그런거 아니에요. 저는 안경 여기서 안맞추고 동네에서 맞출 것임 ㅋㅋㅋ 안그래도 렌즈 맞춰야돼서 조만간 동네 렌즈미 갈 것 같은데, 렌즈 구매하게 되면 그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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